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랑스 혁명 전쟁 (문단 편집) ===== 당시 혁명군의 상태 ===== 그러나, 혁명으로 인해 군대는 지휘계통에 혼란이 생겨 있었다. 혁명이 일어나기 전, 군대를 지휘하는 장교들은 거의 다 귀족 출신이었다. 그래서 혁명이 일어난 후 (구 체제를 따르는) 귀족이란 꼬리표가 붙은 다수의 장교들은 죄다 숙청당하거나 도망친 탓에 지휘할 사람이 텅 비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로 인해 1793년 툴롱 공방전에서 지휘하는 사령관이 '''캔버스와 붓만 잡던 화가 출신 장군'''과 '''피만 보면 식겁하는 의사 출신 장군'''이 임명되는 등의 사태가 벌어졌다(…).][* BBC에서 제작한 Heroes & vilains라는 다큐 드라마 나폴레옹 편에서 나폴레옹의 상관으로 '페리윙클'이라는 장교가 오는데, 대단히 수다스럽고 감상적인 취미를 가진 사람이다. 전투가 시작되고 피를 보자 울먹이면서 벌벌 떨며 스스로 모랄빵에 빠진다(...).] 완전히 제멋대로가 되어버렸고, 인재가 부족해서 제대로 지휘할 사람이 없자 부대의 전력이 유지되지 못하는 등의 역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제대로 막장으로 치닫고 있었다. 심지어는 오스트리아와 전쟁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병사들이 집단 탈영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어떤 부대에서는 '''[[상관 살해]]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테오발드 디용(Théobald Dillon), 자신이 지휘하던 부대가 [[마르칸 전투]]에서 패배했는데 병사들이 패배의 원인을 '''귀족놈이 적군과 내통하여 패배했다'''고 여겨 디용을 끌어내 죽여버렸다. 디용의 시체는 총과 칼로 난자당하는 것도 모자라서 갖은 모욕을 당하다가 불태워졌다. 심지어 디용의 부대는 적군 오스트리아군에 비해 숫적으로 열세인데다가 지휘관과 병사들, 상호 간의 신뢰도 무너져있었다. 혁명전쟁 초기 사방에서 연달아 패배하는 통에 프랑스 군대의 상황은 최악을 달리고 있었으니 애초에 디용의 탓도 아니었다. 결국 디용을 살해한 주범들은 나중에 붙잡혀 모두 처벌받았다.] 게다가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카를 빌헬름 페르디난트]]가 이끄는 [[프로이센군]]이 [[트리어 선제후국]]의 실질적인 수도 [[코블렌츠]][* 코블렌츠는 [[라인강]]에 인접한 도시로 프랑스 국경과 가깝다.]에 집결했고, 7월에 프랑스 본토로 침공을 시작, 롱위와 [[베르됭]]을 점령, 그리고 브라운슈바이크 성명[* 이런 것을 쓴 사람이 다름아닌 망명한 콩데 공 루이 조제프 드 부르봉이란 사람이었는데, 이 양반은 [[루이 16세]]의 종친이었다. 콩데가 망명 후 만든 군대가 소위 '망명자 군대 (emigre)'라고 하는 집단으로 다수의 귀족이 여기에 가입했다. 여담이지만 이름 보면 알 수 있듯이 [[30년 전쟁]]에서 활약한 [[루이 2세 드 부르봉콩데|대 콩데]]의 5대손이다. 하긴 대 콩데도 프롱드의 난 이후에 스페인의 멜로, 돈 후안 호세 등과 함께 프랑스에 맞섰으니.][* 그런데 영국이나 프로이센은 콩데를 [[토사구팽]]할 생각이었다. 자기들이 원하는 것은 프랑스에게서 영토를 더 뜯어내는 것이었다. 당장 영국만 봐도 절대왕정 체제에 대해서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다. 그리고 카를 빌헬름 페르디난트 공작은 혁명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었지만 헌법 체계에 대해서는 일부 공감했다.]이란 걸 발표해서 프랑스 공화국을 "국왕을 몰아내고 정권을 잡은 역도의 무리"로 규정, 전 유럽이 프랑스의 적이라고 --허세를 부렸다-- 협박을 했다. 게다가 그 브라운슈바이크 성명에 쓰인 것은 "우리들은 왕정복고를 위해 신성한 의무를 다하려 출정한 군대이며, 만일 우리에게 대항한다면 그 어느 누구라도 군법에 회부해서 죄다 사형때리겠음"이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망명간 귀족들이 콩데 공작의 지휘하에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오기 시작하자, 프랑스 공화국은 위기에 빠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